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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지구 누에 기획전시 '완주적 해석'
  • 일정
  • 2018.12.21. ~ 2019.02.22.
  • 주최/주관
  • 복합문화지구 누에
  • 시간
  • 관람구분
  • 전 연령 관람 가능
  • 장소
  •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
  • 관람료
  • 무료
  • 문의
  • 063-246-3953
  •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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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완주의 창작레지던스에 참여했던 우수작가 6인을 선발하고, 그 결과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완주적 해석’展에서는 누에 레지던스 참여작가 고정남(사진), 김병관(서양화),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참여작가 신선우(서양화), 이보영(한국화, 설치)과 재)완주문화재단 ‘완주 한달 살기’에 참여했던 이혜영(드로잉), 최보교(드로잉)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누에 레지던스에 참여했던 고정남(사진) 작가는 완주의 풍경과 하나가 되는 미메시스 몸짓을 선명하게 사진에 담았다. 누에에서 ‘누에고치’로 살았다는 그가 ‘소소’한 몸짓으로 뱀처럼 ‘비비’꼬아 탄생한 ‘만경’의 풍경을 접할 수 있다. 김병관(서양화) 작가는 이미 화석화 되어버린 아이콘들이 품고 있었던 영광, 숭고, 거침없던 의지들에 대한 질투이자 향수이며 동시에 어쩌지 못하는, 주춤거리고 혼돈일 수 밖에 없는 지금을 살고 있는 역설적인 반응을 화폭에 고스란히 담아 내고 있다.

  연석산미술관 창작레지던스에 참여했던 신선우(서양화) 작가는 관자의 시선을 한 곳에 고정하지 않고 충돌하는 이미지 사이를 끊임없이 맴돌게 한다. 우리의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고정관념이 이질적인 형상과 부딪히면서 울타리(경계)가 무너지는 듯한 표현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보영(한국화, 설치)은 인간의 내면에 관심을 갖고 인간과의 소통을 동물과 자연의 이미지의 병합을 통해 표현하고 있으며 사적이미지인 창과 기린의 배치를 통하여 작품 안에 또 다른 새로운 공간을 제시하고 있다.

  재)완주문화재단의 ‘완주 한달 살기’에 참여했던 이혜영(드로잉) 작가는 인간의 손을 통해 단순 도구가 아니라 인간 정신이 표현되는 언어로 구체적인 손의 형태를 통해 저항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화면에 드러내고 있다. 또한 작품에 표현되는 저항의 이미지는 무수히 많은 손들의 군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채보교(드로잉) 작가는 ‘눈으로 말해요’ 드로잉 시리즈를 선보이며 거짓을 말 할 수 없는 눈빛을 표현한 ‘From my heart’를 비롯하여 관계에서 서로가 이해하지 못하는 애매모호하고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과감한 선과 채색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55352 전북 완주군 용진읍 완주로 462-9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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