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4번째 가마불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전시는, 154번째 가마불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불과 흙, 시
간으로 빚어진 이 작품들은, 개요식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전시라는 형식으로 다시 세상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54번째 가마불에서 탄생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임경문 작가가 수십 차례의 장작가마 작업을 통해 완성한
의미 있는 재현작들도 함께 선보입니다. 고려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 국보 및 보물로 지정된 유물들을 충실히 재현한 도자기들
로, 이는 전통 도자기 재현에 평생을 바쳐온 임경문 도공의 40여 년 작업 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